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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쌍용 코란도 3월 질주...SUV 판도 흔든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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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2 16:07 최종수정 : 2019-04-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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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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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지난달 신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쌍용차 코란도도 단일 엔진으로만 출시됐음에도 경쟁차를 위협하며 준준형SUV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3월 대형SUV 팰리세이드 판매량은 6377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팰리세이드는 지난 1월 자신이 세운 국산 대형SUV 역대 월 판매 신기록을 다시 썼다.

팰리세이드는 올 1~3월 월 평균 판매량 6013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팰리세이드는 대형차 모델이 절대적으로 적은 국내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수출에 무게를 둔 모델이 아니냐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출시 후 공간 활용성과 공격적인 가격책정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3월 국내 승용차 모델별 순위에서도 현대 그랜저, 싼타페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코란도.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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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역시 지난달 본격 출시 후 국내 준중형SUV에 의미있는 실적을 거뒀다.

코란도의 3월 판매량은 22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665%, 전월 대비로는 788% 상승했다.

물론 동급 경쟁차인 현대 투싼(3693대)과 기아 스포티지(2673대)보다는 뒤쳐지는 수치다.

하지만 코란도는 1.6디젤 단일 엔진으로만 올린 성적이다. 투싼은 1.6터보, 1.6디젤, 2.0디젤 등 3종을, 스포티지는 2.0가솔린, 1.6디젤, 2.0디젤의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쌍용차는 하반기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로 상승세를 잇는다는 전략이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 칸도 3월 1694대를 기록하며 신차효과를 이어갔다. 이같은 '칸'의 활약에 힘입어 렉스턴 스포츠(4089대)는 티볼리(3360대)를 제치고 쌍용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 올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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