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울릉도에서 진행한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욕지도, 사량도, 대청도, 백령도, 위도, 흑산도, 비금도, 추자도 등 8곳 섬에서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연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기아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사전에 각 지역본부 및 서비스센터와 연락해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 및 서비스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고객에게 맞춤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