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규제 파도 넘는 핀테크②] 장한솔 뱅크샐러드 PMO "신용정보법 개정, 고객 중심 금융생활 열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30 08:48 최종수정 : 2019-03-30 14:46

맞춤형 금융 상품·서비스 제공 확대
데이터 중심 금융 고객 연결 링크맨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편집자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핀테크 업체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 가능성도 높아지며 마이데이터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핀테크 혁신 3년째를 맞는 지금, 각 핀테크 분야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본다.

장한솔 뱅크샐러드 PMO./사진=뱅크샐러드

장한솔 뱅크샐러드 PMO./사진=뱅크샐러드

이미지 확대보기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비자 금융 권익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장한솔 뱅크샐러드 PMO는 신용정보법 통과 후 달라질 변화상을 이렇게 전망했다. 신용정보법이 통과하면 마이데이터 활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서다.

현재 계류중인 신용정보법은 마이데이터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다. 뱅크샐러드와 같은 핀테크 업체 뿐 아니라 전 금융회사가 법안 통과를 바라고 있다.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개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편의성 또한 높아진다. 전 금융회사 데이터와 연동, 고객개인에 맞는 카드 추천 서비스, 신용올리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샐러드는 법 통과 후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장한솔 PMO는 "현행 법 하에서는 고객의 동의 하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동의했다는 점을 각 금융 회사에 일일히 알려야 한다"며 "신용정보법이 통과되면 금융사와 마이데이터 서비스 간의 연계로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까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에는 고객 동의 하에 고객이 지정한 서비스에 금융사가 고객 신용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장한솔 PMO는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 자신의 모든 금융 상품을 확인하고 더 정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장한솔 PMO는 "고객들은 자신이 가입한 모든 금융상품을 확인하고 다른 금융사의 상품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며 "현재 뱅크샐러드에 구현된 신용올리기, 금리인하요구 청구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증가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실제로 뱅크샐러드가 다양한 금융회사와 연계해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금융 소비자 권익이 증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용올리기' 서비스다.

신용올리기 서비스는 신용등급 확인 뿐 아니라 비금융정보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증명 서류를 신용평가사인 KCB올크레딧에 전송해준다. 이런 정보 제공으로 신용등급점수를 쉽게 편하게 올릴 수 있게 된다.

자산관리도 용이해진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소비 패턴에 맞춰 주간/월간 리포트 형태 금융비서 조언을 전송하고 있다. 이 조언을 통해 과소비를 조언을 받은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장한솔 PMO는 "신용올리기 서비스로 뱅크샐러드 약 4만명의 고객이 23만점 이상 신용점수가 증가, 즉 1인당 6점 이상 증가했다"며 "과소비 조언을 받은 뱅크샐러드 사용자 70%는 3개월 동알 평균 지출액이 20% 정도 감소했고 카드추천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 12%는 카드 연 혜택이 12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이슈가 있는 만큼 개개인의 정보 주권이 오히려 넘어간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신용정보법 개정은 소비자 권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한솔 PMO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사가 가지고 있었던 고객의 데이터 활용 전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자는 것으로 오히려 공급자 중심인 금융을 소비자 중심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한 장치"라며 "그동안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어도 활용할 수 없던 소비자들이 데이터 이전, 활용, 가공이 가능해져 개인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비교하거나 선택하는 등 금융혜택도 풍성해진다"고 말했다.

신용정보법 개정은 반대하는 입장에서 우려하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도 법제화에 보호 의무를 담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장한솔 PMO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에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강력한 기술적, 제도적 보호장치, 데이터 이용 방법 구체적인 가이드를 만들어 오남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며 "뱅크샐러드만해도 별도 보안팀을 운영, 작년에 30억원, 올해 상반기 5억원 예산을 투자하는 등 보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데이터 산업은 가져올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장한솔 PMO는 "마이데이터 산업 골자는 데이터 소유권이 개인에게 있다는 점이며 향후 금융 뿐 아니라 의료, 교통, 통신, 에너지 등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데이터가 고객 중심으로 이용, 관리하게 되면서 더 낮은 금리나 저렴한 보험 상품을 얻는 등 고객이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거진 결과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보험상품 상품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로 많은 괌심을 받았다.

장한솔 PMO는 "뱅크샐러드는 최근 금감원 통합연금포털 연금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연금 가치를 4단계로 알려주는 연금조회 서비스 론칭 등 새 금융서비스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용정보법 통과로 마이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경제 선순환 구조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2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3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