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협약은 지난 27일 인천 GM 아태지역본부에서 쟈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 슈쿠로브 아지즈 우즈오토 부회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주요 20개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에 국내 부품 협력사들의 참여와 이를 위한 상호협력 및 사업 확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국내 부품 협력사들은 우즈베키스탄 부품 국산화 활동 지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위한 부품공급 등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살다나 GMI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샤브카트 회장은 참석한 부품 협력사 대표들에게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 계획을 설명한 뒤 국내 부품 협력사의 적극적 참여를 제안하고,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예정된 신차종 개발 워크숍에 국내 부품 협력사들을 초청했다.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은 “한국지엠 협력사들은 최고의 품질 및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쟈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 (사진=한국지엠)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