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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퍼블리싱 사업 첫 결과물 ‘프로젝트 제타’ 베일 벗는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2 14:52

25일부터 28일까지 북미·유럽 포함 첫 스팀 공개 테스트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올 하반기 얼리 액세스 출시 목표

크래프톤 퍼블리싱 처녀작 '프로젝트 제타'. /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퍼블리싱 처녀작 '프로젝트 제타'. / 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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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크래프톤의 성장 동력 확보 프로젝트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스케일 업)’ 전략의 한 축인 퍼블리싱 사업 ‘프로젝트 젯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크래프톤은 자사에서 퍼블리싱 예정인 프로젝트 제타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제타는 너바나나 스튜디오(대표 김남석)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ulti-team Tactical Arena)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동시에 경쟁하며, '프리즘' 오브젝트를 지정 거점에 먼저 반납하는 팀이 승리한다.

기존 히어로 PvP가 두 팀이 대칭으로 맞붙는 방식인 데 반해, 여러 팀이 한 맵 안에서 동시에 대결하는 멀티팀 구조가 프로젝트 제타의 핵심 정체성이다.

전투는 각 히어로 고유의 스킬을 활용하는 3인칭 액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일 전장 안에서 PvE 성장과 PvP 전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4개 클래스의 히어로 14종이 제공되며, 컨트롤러를 이용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향후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제타는 크래프톤이 추진하는 퍼블리싱 사업 확대의 첫 결과물이다. 오랜 시간 배틀그라운드 의존도 지적을 받은 크래프톤은 2024년 산하 스튜디오 확대와 퍼블리싱 사업을 두 축으로 한 스케일 업 전략을 선언한 바 있다.

프로젝트 제타 성과에 따라 크래프톤의 향후 IP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프로젝트 제타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제타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크래프톤과 너바나나 스튜디오는 이번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데이터와 피드백을 직접 수집하고, 이를 향후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테스트는 북미, 유럽, 한국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프로젝트 제타의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플레이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한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과 함께 게임에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 밖에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제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 소식을 알리는 신규 영상도 공개했다.

김남석 너바나나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북미, 유럽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지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제타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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