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정원 두산 회장, 취임 3주년 신사업 확장 뚝심경영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9 17:05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으며 신사업 확장 속도감을 높이고 건설장비 계열사 수익성에 힘입은 실적개선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서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뚝심 경영 저력 발휘에 힘쓰고 있어 앞날이 주목된다.

박 회장은 28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두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 1721억원, 영업이익은 1조2158억원이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7.4%, 4.1% 증가한 수치로 박 회장의 취임 이후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 달성을 노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대형 장비 판매비중 확대와 전략적 제휴 강화로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초 중국 정위중공과 네이멍구 광산에 각각 굴삭기 상부체 1200대, 대형 굴삭기 36대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딜러미팅, 중동 전력 전시회참가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2016년 9180억원, 2017년 1조 877억원, 2018년 1조1800억 원의 건설기계 매출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다양한 수소 활용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전지박은 2차전지 음극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기차배터리의 핵심소재다. 두산은 헝가리에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 1만톤 규모의 2차전지용 전지박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증설 부지를 확보해 생산량을 향후 5만톤(전기차 220만대 분량)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에 114개 전지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DP20)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박 회장이 ㈜두산 회장 시절인 2014년부터 연료전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뚝심있게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직격탄으로 맞은 두산중공업이 불황에 적자를 내고 있는 두산건설에게 최근 유상증자를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한 과제가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1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이 중 3000억원은 두산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두산건설은 유상증자로 대규모 자본확충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우호적 산업환경을 감안할 때 향후 사업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두산건설은 해외 수주를 통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에 이르는 174㎞ 구간에 500㎸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이며 송전선로 단독 공사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최대대주주인 두산중공업(75.8%)이 주주지분 수준 정도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적상황이 정상화가 되는 마지막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