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
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으며 신사업 확장 속도감을 높이고 건설장비 계열사 수익성에 힘입은 실적개선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서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뚝심 경영 저력 발휘에 힘쓰고 있어 앞날이 주목된다.
박 회장은 28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두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 1721억원, 영업이익은 1조2158억원이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7.4%, 4.1% 증가한 수치로 박 회장의 취임 이후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 달성을 노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대형 장비 판매비중 확대와 전략적 제휴 강화로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초 중국 정위중공과 네이멍구 광산에 각각 굴삭기 상부체 1200대, 대형 굴삭기 36대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딜러미팅, 중동 전력 전시회참가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2016년 9180억원, 2017년 1조 877억원, 2018년 1조1800억 원의 건설기계 매출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다양한 수소 활용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전지박은 2차전지 음극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기차배터리의 핵심소재다. 두산은 헝가리에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 1만톤 규모의 2차전지용 전지박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증설 부지를 확보해 생산량을 향후 5만톤(전기차 220만대 분량)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에 114개 전지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DP20)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박 회장이 ㈜두산 회장 시절인 2014년부터 연료전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뚝심있게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반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직격탄으로 맞은 두산중공업이 불황에 적자를 내고 있는 두산건설에게 최근 유상증자를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한 과제가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1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이 중 3000억원은 두산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두산건설은 유상증자로 대규모 자본확충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우호적 산업환경을 감안할 때 향후 사업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두산건설은 해외 수주를 통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에 이르는 174㎞ 구간에 500㎸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이며 송전선로 단독 공사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건설의 최대대주주인 두산중공업(75.8%)이 주주지분 수준 정도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적상황이 정상화가 되는 마지막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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