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정원 두산 회장, 연료전지 박차 수소 경제 앞장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1 00:00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양산 시장 선도
정부 대규모 설비 도입 정책 적극 부응

박정원 두산 회장, 연료전지 박차 수소 경제 앞장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연료전지 사업은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 자신감을 토대로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겠다.”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의 양산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키우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 회장은 신사업 중추로 꼽은 연료전지사업 전반에 걸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수소 용기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DP20)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비행시간이 10~30분인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 시간 한계를 극복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관계자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중국 드론업체 DJI사의 산업용 드론 ‘M600’에 장착되어 출시 예정이다”라며 “10월부터 양산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글로벌 드론시장이 2019년 123억달러(약 13조 7000억)가량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연 평균 30.6%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수소 공급 네이트워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고 모바일 앱, IoT 기반의 드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드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6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설립해 드론용 연료전지 개발에 나섰던 장본인이다.

박정원 두산 회장, 연료전지 박차 수소 경제 앞장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10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실시한 1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50억원은 시설자금, 76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두산관계자는 “당시 투자는 드론용 연료전지가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한 공장시설 건설과 판로개척, 마케팅 자금을 지원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수소경제 전략 보고대회’를 통해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드맵 중 2019~2040년 연평균 ‘668MW(약 6조7000억원) 연료전지 신규설비 도입 계획에 주목한다”며 “이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 강화를 감안해 추정한 ‘연평균 200MW 신규설비 도입’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적 시장 확대 통해 두산 자체사업 성장동력인 연료전지 사업의 실적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은 자체사업의 비중이 큰 지주회사다. 산업용 차량 등 기존 사업 외에 연료전지와 전지박 등의 신사업이 두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두산이 2019년 자체사업에서 매출 3조9919억원 영업이익 3478억원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전자와 산업차량부문에서 고른 성장과 연료전지사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T·카카오·KT, '모두의 AI' 선정…국민 AI 서비스 구축 SK텔레콤·카카오·KT가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 공모에 참여한 6개 컨소시엄 가운데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과기정통부는 서면평가에서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GPU 활용 및 인프라 운영 계획 등 기술 적합성을 평가했다. 또 프로토타입 시연을 포함한 발표평가를 통해 서비스 편의성, 이용자 확보 전략, 품질·안전성, 국내 AI 생태계 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선정된 사업자들은 비용이나 이용량 부담 없이 2 美 외교 전문지 “MBK, 中 자본 지배구조 면밀히 검토해야” 고려아연과 영풍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신에서 영풍 M&A 파트너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서 74억 달러 규모의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장악할 경우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미국 외교 전문매체 포린폴리시저널(Foreign Policy Journal) 티모시 메이슨(Timothy Mason) 선임기자는 지난 25일 ‘공급망 안보의 중심에 있는 소유권 문제(The Ownership Questio 3 'AIDC 분리' SK브로드밴드, 기존 사업 경쟁력은? SK브로드밴드가 최근 실적 성장을 이끌어 온 데이터센터 사업을 분리한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문회사 'SK호라이즌'을 신설하면서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운용 부문을 합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성장엔진을 떼어낸 SK브로드밴드가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100%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 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한다. 내년 1분기 최종 분할 및 회사 설립 목표로, 정부 인허가와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SKB 인적분할…SKT, 3조 800억 원 투자 유치SK브로드밴드 김성수 최고경영자(CEO)는 SK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