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GF리테일.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중화 간편식은 ‘차이나는 중화요리(4500원)’와 ‘사천식 마라두부(3900원)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메뉴 구성으로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다.
차이나는 중화요리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 메뉴로 구성했다. 달짝지근한 짜장 소스와 탱탱한 면발의 짜장면, 고슬고슬한 밥알과 형형색색의 야채들이 어우러진 담백한 볶음밥, 알싸한 매콤함이 입맛을 돋우는 깐풍기와 깐풍만두를 푸짐하게 담았다. 느끼함을 잡아줄 불맛 풍미유와 단무지도 함께 들어있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사천식 마라두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전통의 매운 소스인 마라(痲辣)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두부 덮밥 도시락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와 산초향이 특징인 매운 마라 소스를 계란볶음밥에 비벼 먹는 제품이다. 마라 소스는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음식 아이템이다. 마라탕, 마라롱샤, 마라샹궈 등이 방송, 영화를 통해 대중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
실제로 CU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해 말에 선보인 마라탕면이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초 대비 3월 현재 91.9%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CU의 냉장면 카테고리의 스테디셀러인 우동 제품들보다 50%나 높은 매출을 보이며 판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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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