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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직급 단순화 추진...기업문화 혁신 가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13:24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업문화 혁신 일환으로 직원 직급 개편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일반직 직급을 1~2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연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5단계 일반적인 직급 체계를 따르고 있다.

유력시되는 안은 사원·대리를 '주니어'로, 과장·차장·부장을 '시니어'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책임(사원·대리)·수석(차장·부장)으로 나누는 방안도 후보로 올라있다. 아예 직급을 없애고 서로 ‘OO님’로 부르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정 부회장은 그룹을 전통 제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개선을 위해 기업문화 혁신을 실험하고 있다.

이달부터 양재본사에 '자율복장'을 실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현업부서에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직접 뽑는 '상시공채'도 10대그룹 최초로 도입했다.

한편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기존 연공·직위중심 직급체계에서 직무중심 체계로 변경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기준 준수와 수직적인 기업문화 타파를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직원 간 호칭을 ‘OO님’이나 '프로'로 통일했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매니저(텔레콤·네트웍스), PL(SK), TL(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등으로 불린다. LG전자도 사원·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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