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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포르쉐 등 7만3512대 리콜...C클래스·박스터 등은 안전기준 위반 과징금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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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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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토교통부는 벤츠, 포르쉐, 르노삼성, 푸조 시트로엥, 아우디, BMW 등에서 제작·판매한 103개 차종 7만3512대에 대해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리콜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츠 C클래스(C200d·C220d·C350E 등) 882대는 생산공정에서 하향등의 전조범위를 조정하는 장치가 마모돼 전조등 범위가 안전기준에 위반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에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E300 등 3만7562대는 비상통신시스템 미작동이 확인됐다. S450 등 8468대는 조향보조장치 일부 기능 미작동이 확인됐다. C200컴프레서 등 742대는 일본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 GLE 300d 등 5대는 리어 스포일러가 고정 결함으로 부품이 주행 중 이탈되는 현상이 있다.

해당 차량은 15~2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벤츠 E300.

벤츠 E300.



포르쉐의 718 박스터(1886대)와 718 카이맨(429대)는 연료탱크가 중앙에 위치한 차량으로 전면 부분 충돌 시 차량 앞쪽 트렁크 내 고정된 브래킷이 중앙의 연료탱크와 충돌 시 연료가 흘러 화재 위험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위반으로 수입사에 과징금을 부과한다.

이외에도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157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하여 브레이크 패드 마모 표시기가 계기판에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4~15일 수입사를 통해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포르쉐 박스터.

포르쉐 박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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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는 전기차 콘트롤러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하는 시트로엥 DS7 등은 뒤 바퀴 허브 베어링 제조상 결함을 바퀴 이탈 위험이 있다.

아우디 A3 등은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조상 결함으로 화재 위험이 제기됐다.

BMW 320d 등은 연료공급호스 현결 부 조임장치 결함이, 520i 등은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결함으로 시동꺼짐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모터사이클인 슈퍼스포츠S 등은 후방 미러 설계 결함, 슈퍼어드벤처는 연료탱크 제조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 조치한다.

해당 차량은 14~15일부터 각 수입사·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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