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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확대

편집국

기사입력 : 2019-03-14 07:15 최종수정 : 2019-03-14 08:27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 확대
정부가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정보와 위치를 학부모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14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탄방초등학교에서 ‘안전한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엔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정부는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체 통학버스에 설치된 ‘어린이 하차확인장치’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이 협조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정보 및 위치정보를 교원, 학부모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 2018년 기준 500대 통학버스에 서비스가 설치돼 있는데, 올해 새롭게 700대에 설치하기로 했다.

교내 출입 차량과 학생들 동선이 겹쳐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 학교 내 보도와 차도 분리도 추진한다. 교문 출입구에 차량과 학생간 동선 분리하고 주차 구역과 겹치는 학생 보행 동선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 등 차량 통행 유발 시설 위치를 조정키로 했다.

또 행안부와 지자체가 작년부터 추진한 통학로 확보 사업을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를 받아 확대 추진한다. 대전 지역 학교들은 도로 폭이 협소하다는 등의 이유로 보도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에 담장 등 학교 부지를 제공해 통학로를 확보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우수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논의할 수 있도록 학교장, 시공사, 교육청, 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부지를 활용해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힘써준 탄방초를 비롯한 교육청, 지자체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다른 지역에도 확산돼 학생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행안부‧교육부뿐만 아니라 지자체‧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협력모형인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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