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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이트 모던서 10월부터 카라 워커 작품 전시...현대차 후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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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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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의 2019년 전시 작가로 ‘카라 워커’를 선정했다고 12일 알렸다.

현대 커미션은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라 워커의 작품들은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약 6개월간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미국 예술가 카라 워커는 검은 종이를 오려 만드는 실루엣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로잉, 인쇄, 벽화, 그림자 인형, 프로젝션, 대형 조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폭력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자신만의 솔직한 시선으로 탐구해 왔다.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은 “역사, 정체성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적이면서 위트 있게 살펴보는 카라 워커가 터바인 홀, 런던, 더 넓게는 영국의 역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했다.

카라 워커 2017년작 'The Katastwóf Karavan'. (사진=현대차)

카라 워커 2017년작 'The Katastwóf Karavan'. (사진=현대차)

한편 국내 중진 작가를 지원하는 ‘국립현대미술관(MMCA) 현대차 시리즈’ 프로젝트의 2019년 전시에는 박찬경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는 오는 10월 개막한다. 박 작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상황에서 미술관과 미술사 등 관습화된 제도가 기능하는 과정과 의미를 추적하고 질문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회사는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위해 파트너 미술관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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