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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어떤 마스크 사야할까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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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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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 편의점에서 진열된 스타일 마스크를 제외한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모두 판매된 모습.

서울 중구 한 편의점에서 진열된 스타일 마스크를 제외한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모두 판매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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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닷새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는 등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미세먼지 마스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무려 147㎍/㎥로 어제(117㎍/㎥)보다 높다. 정부가 초미세먼지를 관측한 2015년 이래 지금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농도 최고치는 올해 1월14일(129㎍/㎥)이며,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경신됐다.

연이은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시민들은 방역 용품 구매를 늘리고 있는 상태다. 편의점 브랜드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마스크 매출은 전년 대비 22.6% 뛰었다. 최근 3년간 마스크 매출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16년 37.0%에서 2017년77.2%로 급증, 지난해에는 104.3% 큰 폭 성장했다.

미세먼지 특수에 주요 편의점들은 마스크 진열 매대를 따로 배치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구매할 때에는 미세먼지 거름 기능이 없는 '스타일 마스크'와 기능이 있는 '의약외품 마스크'를 구분해 살펴야 한다. 일반 마스크와 달리 '의약외품' 표기가 있는 마스크만이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초미세먼지 입자를 어느 정도 거를 수 있는지도 수치로 살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입자 차단 성능을 인증한 마스크에 'KF' 마크를 부여하고 있는데, 성능이 높을수록 KF 뒤에 붙은 수치가 높다. 식약처에 따르면, 'KF94' 마스크는 0.4㎛ 미세입자를 94% 걸러낼 수 있으며 'KF99'는 99% 걸러낼 수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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