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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인핏손해보험' 지분 75.1% 516억원에 취득 결정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6 16:08

디지털 전업 보험사 속도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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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보험 시장 선점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인핏손해보험(가칭)'의 주식 1032만주를 516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75.1%다.

한화손해보험은 "대상 회사는 현재 설립 중이며 회사명 및 대표자는 현 시점에서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한화손해보험은 SK텔레콤,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터넷전문보험사 '인핏손해보험(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한화손해보험 등의 출자로 출범할 가칭 ‘인핏손해보험’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밝혔다. 인핏손해보험은 보증보험과 재보험을 제외한 손해보험업 보험종목 전부(상해, 질병, 간병보험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인핏손해보험’은 첫 상품으로 고객의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제로 차량을 운행한 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개인별 특성화 자동차 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에는 SK텔레콤의 5G 기술과 결합한 실시간 운행정보 분석 기술을 적용한다. 고객은 운행거리에 비례하여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어 경제성과 합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운전습관 분석 기술도 적용하여 안전 운전을 하는 가입자에게는 고객별 위험도에 맞는 정교한 보험료를 제시하고 기존 상품보다 더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결합해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시켜 고객이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여행보험, 펫보험, 반송보험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AI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도입해 상품 구매 후 고객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하고 추가 상품 구성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혁신보험사는 다양한 혁신 벤처 및 유통사업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혁신적 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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