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동시조합장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후보자간 경쟁이 과열되고,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선관위에 경기농협의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남창현 본부장은 "이번 주는 26일부터 양일간 선거 후보자 등록 및 28일부터 본격적인 후보자간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농협은 돈 선거 근절 등 준법선거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경기 관내 농축협에 더 이상의 불법·탈법 행위와 선관위 고발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25일부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NH농협 수원시지부를 시작으로 안산, 여주, 화성지역 등 과열·혼탁 선거가 우려되는 지역을 현지 방문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각 시군지부별로 공명선거 추진태세 점검 및 관할 선관위에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하고, 임직원 선거 개입 금지사항 준수 여부와 무자격 조합원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