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연구원은 "당분간 우량등급 기업들을 중심으로 발행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회사채는 발행 2.1조원, 순발행 1.4조원으로 연휴 이후 발행액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수요예측 시장 역시 초과수요를 바탕으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낮아진 금리 레벨에 따라 발행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신용 스프레드가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좁은 상황이어서 당분간 중립 수준의 크레딧 채권 비중과 듀레이션 유지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전체 크레딧 시장의 발행규모가 감소하면서 계속해서 스프레드 축소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벨 부담이 커져 있어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하지만 회사채 발행시장은 수요 입찰에서 발행금액을 초과하는 유효수요로 연일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크레딧 채권에 대한 수요 지속으로 부담스러운 스프레드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거론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국채 금리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면서 조금이라도 캐리가 더 나오는 물건을 찾는 욕구는 게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회사채 외의 다른 크레딧물들도 강세가 제한되더라도 밀릴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특수채에 대해선 "전주 주요 공사를 중심으로 발행이 이뤄지며, 이전주 대비 큰 폭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앞으로 예상되는 발행물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순발행 기조로의 전환은 다소 힘들 것"이라며 신용 스프레드가 보합수준에서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채에 대해선 "대출수요 축소가 은행의 발행 유인 감소로 나타났다. 수급상 유리한 국면이 예상되나, 가격적인 부담감에 신용스프레드 강세 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채에 대해선 "저조한 카드채 발행이 이어지고 있으나, 캐피탈채를 중심으로 발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전체적인 발행규모 감소는 신용스프레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채 금리의 박스권 움직임과 여전채 금리 매력으로 신용스프레드 강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채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구간에 있으나 쉽게 약세로 반전될 만한 분위기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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