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당분간 주식 등 상반기 위험자산의 상대적인 선전 기대로 당분간 채권 금리 반등에 무게가 둬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3월중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제한적인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 약화 국면에서 추가적인 금리의 방향성 모색이 쉽지 않다"며서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현 시점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립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실상 1월 FOMC에서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선언한 연준의 행보는 당분간 채권보다 주식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60~2.80%, 한국 국고 10년 금리가 1.95~2.15%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한국은 고용 부진으로 조기 추경 기대가 주가 강세와 맞물릴 경우 채권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잠재성장률 하락 등 금리 상승을 제어하는 여건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