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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모양 삼성전자 주방 로봇이 선보인 미래 AI 홈 …라스베가스 ‘KBIS 2019’서 공개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2-19 11:47

모든 형태 라이프스타일에 도움 되는 주방 생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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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18일, 삼성전자가 삼성 테크놀로지 쇼케이스에서 삼성봇 셰프와 삼성봇 클린 그리고 셰프가든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쇼케이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19 전시회 개막에 앞서 앙코르 호텔에 120평 규모의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여 진행한 것이다.

이 쇼케이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세대 혁신 가전과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가정용 로봇 등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관으로 전 세계 주요 거래처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AI홈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특히 공개 된 제품 중 삼성봇 셰프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손이나 팔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팔 모양의 로봇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손과 팔이 불편한 이들의 요리를 돕는 삼성봇 셰프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손과 팔이 불편한 이들의 요리를 돕는 삼성봇 셰프의 모습/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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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에 다양한 도구를 바꿔 장착함으로써 식재료를 자르고 섞거나 양념을 넣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시피를 다운로드 받아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삼성봇 클린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봇 클린은 공간인지센서인 라이다(LiDAR)를 탑재해 집 안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청소해주며, 표정을 통해 청소 상태를 알려 준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오염된 곳을 감지하고 공기질을 정밀하게 관리해주는 삼성봇 에어의 모습/사진=삼성전자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오염된 곳을 감지하고 공기질을 정밀하게 관리해주는 삼성봇 에어의 모습/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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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오염된 곳을 감지하고 직접 돌아다니면서 공기 질을 정밀하게 관리해 주는 삼성봇 에어(Samsung Bot Air)와 근력저하·질병·상해 등으로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의 생활과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and Motivating System)도 전시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봇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냉장고 중 하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팜투테이블(Farm-to-Table) 트렌드를 반영한 셰프 가든 냉장고를 선보였다.

셰프 가든 냉장고는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바질과 같은 허브류, 루꼴라와 같은 소형 야채를 재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온도·습도·조도 등을 조절해 식물생장 주기에 따른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허브, 루꼴라 등의 소형 야채를 직접 기르고 먹을 수 있는 냉장고 셰프 가든의 모습/사진=삼성전자

△허브, 루꼴라 등의 소형 야채를 직접 기르고 먹을 수 있는 냉장고 셰프 가든의 모습/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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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셰프 가든 냉장고는 소비자가 재배한 채소들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 레시피까지 제안한다.

한편, 미국 시장에 곧 출시 예정인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를 활용한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리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업계 혁신을 이끌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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