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설 이후 2~3월 60개 단지, 5만506가구 분양 예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2-04 13:52 최종수정 : 2019-02-05 18: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설 이후에는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설 이후 2~3월에 60개 단지 5만50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양물량과 비교해서 79%(2만8,181→5만506가구)나 늘어난 수치다. 이어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공급된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 중에서도 가장 높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959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9개 단지 7013가구, 서울 9개 단지 5073가구, 부산 6개 단지 3367가구, 강원 3개 단지 3305가구, 충남 2대 단지 3178가구 등의 순이었다. 중지역별로는 경기 수원시가 2개 단지 7322가구, 인천 서구 6개 단지 5790가구, 강원 원주시 2개 단지 3058가구, 대전 유성구 1개 단지 2565가구, 경기도 하남시 3개 단지 2430가구 등에서 공급이 많았다.

이처럼 올해 분양물량이 설 이후에 집중되면서, 똘똘한 한 채를 고르려는 실수요층들도 어디에 분양을 받아야 할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9.13대책을 비롯한 정부의 연이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3기 신도시 발표,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기 지역으로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라면, 지난 9.13대책 이후 인기를 끌었던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주택경기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와 청약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 성적이 좋았던 지역들이라면 불황에도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