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민석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당시 2020년 중대형전지(EV)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8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 제시했다”며 “생산능력도 기존 90GWh 목표에서 10~20% 증량될 것으로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수주는 작년 상반기 기준 60조원이었는데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 수주 및 기존 프로젝트 수주 증량으로 인해 이후 큰 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가격 인상 소식을 감안해 실적과 생산능력 가이던스가 추가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