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양지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가 미국공장의 출하량을 늘렸기 때문에 반조립제품(CKD)과 해외물류부문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팰리세이드’ ‘소나타’를 비롯해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외형 성장 흐름도 작년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 9.4배에 불과해 올해 이익이 개선되기 시작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