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커피는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타는 승객들을 위해 커피에 위스키와 생크림을 얹어 제공한 데서 유래한 독특한 커피다. 마시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위스키를 넣어 추운 날씨와도 잘 어울린다. 국내 시판 커피 음료 중 주류가 함유된 제품은 아이리시커피가 최초다.
푸르밀은 아일랜드 대표 커피인 아이리시커피를 재해석해 아일랜드산 리큐르를 넣은 ‘컵 타입’과 위스키를 아이리시 크림향으로 대체한 ‘카토캔 타입’ 두 가지 형태로 출시했다.
아이리시커피 컵 타입은 위스키에 달콤한 초콜릿과 생크림 등을 넣어 만든 아일랜드산 리큐르를 사용해 차별화한 프리미엄 커피 음료다. 유럽 정통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아이리시커피 카토캔 타입은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아이리시 크림향의 조화가 특징이다. 기존 아이리시커피에 들어가는 위스키를 아이리시 크림향으로 대체해 현지의 커피맛은 그대로 구현했다. 종이 소재 포장 용기인 카토캔 패키지를 적용해 휴대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푸르밀 관계자는 “아이리시커피는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진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아일랜드산 리큐르와 아이리시 크림향으로 차별화한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