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역세권 청년주택 개요. 자료=서울시.
서초구에 청년주택이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997년 건립된 골프연습장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8529.98㎡에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해당 주택을 짓는다.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부터는 청년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급 가구 수는 공공임대 68가구, 민간 임대 212가구 등 총 280가구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초구의 건축허가는 강남권에서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본궤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공급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