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네라이.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의 커버에는 기해년을 기념하는 돼지와 길조를 뜻하는 꽃이 새겨져 있다. 이탈리아 장인이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으로 완성한 매력적인 인그레이빙은 ‘스파르셀로(Sparsello)’라는 고대 이탈리아의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법은 스틸 소재로 파낸 홈 안에 금실을 여러 겹 채워 넣어 단단하게 두드리며 돼지 모양의 이미지를 섬세하고 정교하게 장식하는 기법이다.
‘루미노르 씨랜드’는 파네라이 매뉴팩쳐에서 제작된 P.9010 오토매틱 칼리버를 장착했으며, 3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날짜 창,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10bar (약 100미터)의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기해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루미노르 씨랜드’는 다음 달 5일 전세계 88점으로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