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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세 출발..미국채 금리 급등 영향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1-07 09:27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7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각종 호재로 미국주식이 강세를 보이자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했고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살아났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단이 7~8일 베이징에서 회동한다는 소식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키워줬다.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7틱 내린 109.26으로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보다 25틱 하락한 126.9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3선을 약 650계약 순매도, 10선을 6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1.7bp 오른 1.812%, 국고10년(KTBS10) 금리는 2.1bp 상승한 1.988%를 기록 중이다.

주가지수 급반등에 미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1.33bp 급등한 2.6673%, 국채30년물 금리는 8.03bp 상승한 2.9820%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 수익률은 10.5bp 상승한 2.4876%, 국채5년물은 14.27bp 급반등한 2.4992%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레벨부담에 적절한 조정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입찰이 관심사가 아닐까 한다. 제한적 약세인데 약세 빌미로 참여가 많으면 분위기 전환도 가능할 것인데 반대라면 당분간 제한적인 약세 분위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약세 흐름이 미국채 약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강하게 시작하는 것"이라며 "미국 금리와 한국 금리 디커플링이 오늘도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최근 미국 금리 변동 수준에 따라 움직이는 정도가 디커플링을 보였던 부분의 연장선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오늘은 2~3bp 정도 밀려 시작하는게 합리적인 것 같고, 미국 시장도 그랬듯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라 대기 수요도 많고 입찰도 예정돼 있어서 약세폭이 커지는 경우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미중 등 장중 대외요인에 더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주식에선 코스피지수가 1.74%, 코스닥이 1.37%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3.5%를 웃도는 급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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