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 종가 2년만에 2100선 내줘…외국인 3년만에 순매도 전환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28 17:24

시총 262조원 감소…신규상장 기업수∙공모금액도 위축

코스피 종가 2년만에 2100선 내줘…외국인 3년만에 순매도 전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올해 코스피 종가가 2년 만에 21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3년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상장사 시가총액은 총 262조원 감소했다. 신규상장 기업 수와 공모금액도 전년 대비 쪼그라들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코스피는 연초 2479.65포인트 대비 17.7% 하락한 2041.0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1월29일 2598.19포인트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 등이 불거지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10월29일에는 1996.05포인트로 주저앉으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수출 중심의 전기∙전자, 철강 등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반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비금속 업종 등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29.5%), 철강금속(-23.6%), 전기전자(-23.1%) 등 17개 업종이 하락했고 비금속(+22.8%), 종이목재(+19.6%) 등 4개 업종이 올랐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작년 말 1606조원에서 올 연말 1344조원으로 16.3%(262조원) 감소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시총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시총 감소분(98조원)이 코스피 시총 감소분의 37.4%를 차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작년 5조3000억원에서 올해 6조5000억원으로 22.9%(1조200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3억4000만주에서 4억주로 17.1%(6000만주) 늘어났다.

작년까지 2년간 순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은 올해 5조7000억원을 팔아 치우면서 3년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은 2조90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2016년과 작년에 이어 순매도를 지속했다. 개인은 7조원을 사들였다.

신규상장 기업수와 공매금액은 모두 감소했다.

올해 신규상장 기업은 19개사로 작년 21개사보다 2개사 줄었다. 공모 금액은 9000억원으로 작년 4조4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79.5%) 감소했다.

시황이 악화됨에 따라 SK루브리컨츠와 현대오일뱅크 등 대형기업들의 잇달아 공모를 철회하거나 연기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전반이 부진했다.

한편 올해 코스닥 지수는 작년 말(798.42포인트) 대비 15.4%(122.77포인트) 하락한 675.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지난 1월29일 927.05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이후 글로벌 주가 하락과 외국인 순매도 전환, 기관의 중소형주 매도 심화, 바이오주 약세 전환 등으로 700포인트 선을 내줬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진, 최대 800억 회사채 발행…불가피한 단기물·넓어진 금리밴드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차환 목적으로 최대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통상적인 2~3년물이 아닌 1년과 1년 6개월 등 단기물로 구성했으며, 희망금리밴드도 개별민평 대비 최대 ±0.50%포인트까지 넓혔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진은 1년물(제127-1회)와 1년 6개월물(제127-2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각각 200억 원씩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대표주관사는 1년물의 경우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KB증권이, 1년 6개월물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23일, 상장예정일은 24일이다.조달 자금은 2 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7곳 지정…“3년간 모험자본 공급 역할” 금융위원회가 증권사 7곳을 6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금융위는 6기 중기 특화 증권사로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를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7개사는 향후 3년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맡게 된다.역량·지정 효과 중심 심사…지정사 8곳→7곳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관련 금융업무에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됐다.금융위는 도입 이후 10년이 지난 만큼 이번에는 지정 회사 수보다 회사별 역량과 지정 효과를 3 넥스트레이드(NXT)의 영토 확장…하반기 거래소 경쟁구도 분수령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외국계 회원사 확대, 연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등으로 외형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9월 한국거래소(KRX)가 애프터 마켓을 개설하는 만큼, 하반기에 거래소 간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NXT, 투자자 분포 다양화1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5월 맥쿼리증권에 이어, 7월에 모간스탠리증권 서울지점,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넥스트레이드 회원가입을 각각 승인했다. 연내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전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넥스트레이드의 투자자 별 거래 비중은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이 12.3%다. 특히 6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