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3~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 경진대회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알렸다.
기아차는 지난 2014년 직영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오토큐 엔지니어 단독 기술 경연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기아차의 'TLP 기술인증제 평가'에서 최상위 레벨인 레벨4(마스터) 등급을 선발하는 실기평가가 실시됐다. 실기는 가솔린, 디젤, 바디전장, 네트워크, 섀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또한 기존 레벨4 등급 보유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심화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은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인문학 강의 등을 실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협력사 오토큐와 상생협력과 정비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며 "기아차는 정비 기술 인력의 기술 향상과 자긍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