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2018년 11월 내수 판매량. 자료=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11월 한달간 3965대 판매되며 전월비 6.3%, 전년비 4.2% 각각 증가하며 홀로 선전했다. 스파크가 기록한 11월 성적은 올해 월 최대 판매량이다.
말리부는 1653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파크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 하지만 전월 대비 14.7%, 전년 대비 24.9%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파워라인업·편의사양·패키지 구성을 강화한 신형 말리부로 12월 반등을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의 선전과 더불어 브랜드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말리부 역시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12월은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인 만큼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해 쉐보레의 내수 입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도입물량 4700대 완판에 성공한 볼트EV 내년도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