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U.
CU는 종가집 동치미(1.2kg/1만300원), 총각김치(1kg/1만2500원), 돌산갓김치(1kg/1만4200원), 파김치(900g/1만5900원), 포기김치(1kg, 1만800원) 등 기존에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별미 김치 5종을 사전 주문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상품들 모두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1~2인가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1kg 내외의 소규격으로 구성됐다. 구매 방법은 점포에 비치된 상품 주문서를 작성 한 후 원하는 수령일에 점포를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을 위한 김장 재료도 준비했다. CU는 국내산 배추를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절임배추(10kg/2만5800원)와 무, 고춧가루, 잣 등 우리 농산물로만 만든 김장양념(5.5kg/4만6800원) 등 종가집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김장 재료들을 사전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택배를 통해 지정한 주소지까지 무료로 배송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종가집 상품들은 BC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과 SKT 통신사 할인이 모두 적용 가능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U가 김장 김치 판매에 나선 것은 배추, 고추가루, 무 등 김장에 사용되는 채소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김치 매출은 지난 2016년 14.5%, 2017년 10.7%에 이어 올해(1~10월)는 10.5% 늘어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경 BGF리테일 신선식품팀MD(상품 기확자)는 “근거리 소비 트렌드와 1~2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양과 가격 모두 부담 없는 소규격 김치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씨유)는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들을 강화해 고객들의 든든한 냉장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