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국토교통부.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10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으며,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석 확대(20.2%), 징검다리 연휴 해외여행 수요 증가, 중국의 단체여행 일부 허용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734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 감편(-3.8%: 내륙 4.7%↓, 제주 3.6%↓), 공급석 감소(-5.5%: 내륙 7.8%↓, 제주 5%↓), 내국인 제주여행 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내륙 13%↓, 제주 3.7%↓) 감소한 272만명을 기록했다.
항공화물(39만 톤)은 중국․동남아지역 등의 물동량 증가(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등으로 8.2%(국제화물 7.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유류 할증료 등 부정적 요인은 여전히 있으나, 국제유가가 10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고, 중국여행객 지속 증가, 동남아․유럽 등 노선 다변화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