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U.
어른우유 믹스넛츠는 견과류 특유의 진한 고소함을 부드러운 우유에 녹였고 어른우유 미숫가루는 식사 대용식에 걸맞게 미숫가루와 함께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콩까지 더해 곡물의 건강함을 담았다.
CU는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식사 대용식 카테고리를 별도로 신설하여 편의점 간편 대용식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그 동안 물, 우유, 두유 등을 부어 흔들어 마시는 랩노쉬(그레인, 초콜릿, 블루베리, 쿠키앤크림), 밀스3.0(그레인하프, 코코넛) 분말형 식사와 간편하게 짜먹는 파우치 죽인 본죽 밀타임(군고구마죽, 밤라떼죽) 등 다양한 종류의 간편 대용식을 출시해 왔다.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의 연초 대비 3분기 매출은 33.2% 신장하며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간편 대용식의 시장 규모는 2009년 7,000억 원에서 2015년 1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조 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김서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우리나라 20대 성인 2명 중 1명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굶고 있어 향후 간편 대용식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제품을 중심으로 맛과 영양, 편의를 모두 고려한 간편한 한 끼 컨셉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