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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사 실적] 현대건설, 이라크·알제리·우즈벡 수주로 실적 부진 만회 기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10-30 09:25

3분기 영업익 2379억원, UAE해상원유처리시설서 500억 매출 차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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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1~3분기 신규 수주 현황.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올해 1~3분기 신규 수주 현황. 자료=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3분기 시장 예상보다 밑돈 실적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올해 4분기 알제리·우즈벡·이라크 수주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분기 영업이익 2379억원, 매출 4조4863억원, 당기순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2811억원 대비 15,3% 줄었다.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해외사업 부진이 꼽힌다. UAE해상원유처리시설에서 약 500억원의 매출 차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UAE해상원유처리시설 등 해외 원가율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와 달리 4분기에는 해외 사업을 통해 실적 부진 만회를 노린다. 기존에 수주한 사업장이 공정 본격화에 돌입하고 3건의 수주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4분기 수주가 결정되는 해외 사업장은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25억달러), 알제리 복합화력(7억달러), 우즈벡 송변전(10억달러)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시성이 높은 3곳의 해외 사업장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알제리, 우즈벡은 수의계약이며 이라크는 경쟁상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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