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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현주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투자의견 ‘매수’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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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2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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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현 주가순이익비율(PER)은 2.8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했다. 최근 글로벌 이슈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0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6일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4000억원(전년 대비 +41.0%), 영업이익 6조4700억원(+73.2%)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6조300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 디램(DRAM)과 낸드(NAND) 출하가 각각 +4.9%, +19.0% 기록하며 기대치에는 소폭 미달했지만, 고 수익성 1Xnm 제품군 및 72단 3D 낸드 물량 증가로 수익성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비수기 진입과 디램 가격 하락 영향으로 3분기를 고점으로 당분간 실적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3% 하락한 6조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SK하이닉스의 디램과 낸드 가격은 연간 각각 19.7%, 29.0% 하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여전히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어 연구원은 “디램 마이그레이션 효과와 3D 낸드 적층수 증가 등으로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7.0% 하락한 20조9000억원으로 여전히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지속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우려와는 달리 현재의 높아진 수익성이 1~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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