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오는 16일 제주대 부설 미래 골프 꿈나무 아카데미 소속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브릿지 키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래의 프로선수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습 라운드를 참관하고, 프로 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 한라초를 졸업한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 선수(CJ대한통운)가 직접 학생들에게 기술적인 조언뿐 아니라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CJ그룹은 'Bridge to Realization'이란 대회 슬로건처럼 국내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어린이 6명을 초청해 그레엄 맥도웰, 이경훈 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과 멘토링 시간을 마련한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더CJ컵이 2026년까지 10년간 개최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남자 골프의 부흥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도 제2의 김시우, 임성재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CJ컵은 오는 18일부터 나흘 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