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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中 청푸그룹과 100억원 규모 라이신 기술이전 협약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10-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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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식회사 정홍언 사장(사진 가운데 좌측)과 청푸그룹 왕청푸 회장(사진 가운데 우측)이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주식회사 정홍언 사장(사진 가운데 좌측)과 청푸그룹 왕청푸 회장(사진 가운데 우측)이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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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대상이 라이신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청푸그룹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소재사업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도의 라이신 기술을 중국 청푸그룹에 전파하고 청푸그룹의 입지와 제조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추후 라이신 뿐만 아니라 기타 사료 아미노산으로 협력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과 사업협력을 통해 양사의 라이신 사업은 현재 총 50만톤 수준에서 70만톤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대상은 이를 통해 라이신을 포함한 소재부문에서 향후 2022년까지 2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푸그룹은 사료첨가제용 아미노산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50만톤 규모의 라이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료첨가제용 비타민 B2도 제조하고 있다.

청푸그룹은 옥수수 산지이자 저가의 유틸리티를 활용할 수 있는 중국 흑룡강성에 위치해 기술이전으로 라이신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의 라이신 사업 규모는 2015년 1600억원을 기록하고 올해에는 2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당시 적자였던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대상 소재BU 이희병 그룹장은 "라이신은 글로벌 육류소비와 저단백 배합사료 증가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라이신 사업의 추가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 향후 소재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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