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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국내 금융기관 최초 해외 탄소배출권 투자∙중개 진출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10-02 15:36

중부발전∙에코아이와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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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신 SK증권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사진=SK증권

(왼쪽부터) 김신 SK증권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사진=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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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SK증권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투자∙중개 업무에 진출했다.

SK증권은 2일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에코아이와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스토브를 보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내용의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중 청정개발체계(CDM)로 등록된 1호 사업이다.

앞서 3사는 지난 6월8일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방글라데시 환경청 승인을 거쳐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CDM 사업 등록을 마쳤다. 방글라데시 현지 경제여건과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사업 전반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SK증권과 한국중부발전은 이달부터 총 600만달러를 투자해 방글라데시 가정에 60만대의 고효율 쿡스토브를 1년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년간 24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내년말에는 최초 감축량을 국내로 도입하게 될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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