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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곧 연락 드리겠습니다'는 면접관의 발언에서 탈락 예감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8-09-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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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

출처 : Gettyimages.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 도중 자신의 탈락을 예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락을 예감한 순간은 "곧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말한 면접관의 발언을 듣고 난 후라고 답했다.

2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302명을 대상으로 면접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1%가 면접 도중 탈락을 예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탈락을 예감한 순간은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못했을 때'(42.9%, 복수응답)가 1위였다.

이어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아 보일 때'(41.6%), '면접관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을 때'(33.5%), '나에게만 질문을 적게 할 때'(31.4%), '다른 면접자의 스펙이 나보다 좋아 보일 때'(28.2%), '직무와 관련 없는 질문만 할 때'(25.7%), '압박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질 때'(20.8%) 등을 꼽았다.

탈락을 예감하게 한 면접관의 발언으로는 '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4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일을 더 잘 할 것 같은데…'(31%), '이 일하고 본인이 맞는다고 생각하세요?'(26.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26.1%), '그 부분은 잘 모르나 보군'(23.3%), '왜 이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죠?'(17.1%) 등이었다고 답했다.

탈락을 예감한 응답자들의 95.5%는 실제 탈락했다고 대답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면접 현장에서는 낯선 환경이나 긴장감 때문에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 상황을 면접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답변을 못하거나 실수를 했더라도 남은 답변에 집중하고 아쉬움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재답변 요청을 하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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