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류제현 연구원은 “석탄사업부문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49%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문”이라며 “인도네시아탄의 가격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광산의 생산∙판매는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요소비료, 콜롬비아 지오파크 등에서 안정적으로 지분법이익이 계상되고 있다”며 “유가와 석탄 가격이 상향 안정화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석탄가 상승과 실적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벌금 부과 등에 따른 순이익 악화 우려 등 때문에 주가가 연초 대비 19% 하락했다”며 “향후 순이익 개선 흐름이 나타나면서 주가수익률(PER) 7.6배 수준의 현 주가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