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한국금융신문 DB.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노사 화합이 포스코의 우수한 기업 문화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노조 집행위원 김모씨 등 5명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 경북 포항시 지곡동 포스코 인재창조원에 무단으로 침입, 회사 서류와 직원들 업무 수첩 등을 훔쳐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최 회장은 “노조든 사측이든 모든 업무 활동이 적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포스코 직원들이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노조가 생기면 대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무리한 행동을 했는지 좀 잘 따져 보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