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는 체외진단기 사업의 매각과 관련해 매수 업체와 협상 진행 중이다. 매수 상대는 일본 의료기기 전문업체 니프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IVD는 신체에서 채취한 혈액, 소변 등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해당 사업부 직원은 100여명으로 연매출은 수십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직원 100여명은 모두 니프로 소속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는 IVD, CT, MRI, X-ray 등을 생산한다. 별도 법인인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를 맡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