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볼트EV.
특히 올해 보조금 정책이 시행 중인 전기차(EV)가 1954대 판매돼 30.4% 올랐다.
하이브리드(HEV) 차량은 14.3% 상승한 4792대로 여전히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으로 기록됐다.
차종별로 기아차 K7 하이브리드가 762대, 현대차 코나EV는 648대, 한국GM 볼트EV 631대 등으로 친환경차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친환경차 시장규모는 20%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5만64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567대에 비해 19.3% 상승했다.
한편,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은 정부가 2018년 기준 차종별로 1017~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 500만원을 비롯해 지자체별로 500~1100만원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저공해 하이브리드차 보조금은 2019년부터 종료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