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 상무(왼쪽에서 네번째)와 치 조우(Qi Zhou) 쿼크체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그리고 각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쿼크체인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중국, 미국,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회사다. 치 조우(Qi Zhou) 대표를 포함한 핵심개발자 전원이 구글, 페이스북, 우버출신이다.
이들이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쿼크체인은 차기 이더리움을 지향하는 플랫폼 가운데 공개 데모를 통한 검증 결과 처리속도가 가장 빠르다.
안인성 NH투자증권 디지털본부장 상무는 “이번 MOU로 4차 산업 흐름에 맞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술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 조우 쿼크체인 파운데이션 대표는 “쿼크체인은 보안성과 처리속도 등 기술력에 있어 금융권에서 활용하기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며 “한국 증권업계에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