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노사 자원봉사단과 현지주민이 베트남 롱칸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 노사 자원봉사단은 베트남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2차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및 울산과 인천 사업장의 노동조합 집행부 20여명과 현지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3ha 면적에 1만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순차적으로 여의도 면적 6분의1인 50ha까지 식수 면적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지난 5월 처음 시행됐다. 구성원들이 ‘1% 행복나눔기금’에 참여하면서 선택한 12개 후원 테마 중 하나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최근 베트남은 SK이노베이션은 물론 대한민국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핵심지역”이라며 “맹그로브 숲 복원은 베트남의 중요한 국책사업인 만큼 SK이노베이션의 복원사업은 SK와 베트남,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과 상호 이익을 키워주는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