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도주 부재 속 다음 주엔 ‘자동차주’에 주목”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8-09-07 09: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주도주 부재 속 다음 주엔 ‘자동차주’에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최근 국내 증시 부진과 더불어 주도주가 부재한 순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까지는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3개월 동안 주간 수익률 상위 2위 업종이 다음 주에도 수익률 상위(1~3위)에 포함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고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7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 현재까지 최근 3개월간 통신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누적 수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주간 수익률 상위 3개 업종을 살펴보면 1위 업종이 매주 바뀌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 업종은 그 다음 주에는 1위 이상을 차지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하인환 연구원은 “주도주 부재 속 순환매장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지난 7월 중순까지 부진하다가 그 이후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조선 업종이 8월 초부터 격주 단위로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주간 수익률 2위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는 패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IT가전,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건설·건축, 호텔·레저서비스, 반도체 업종들은 주간 수익률 2위를 기록한 후 그 다음 주에도 상승률 3위 이상을 차지했다”며 “이는 상승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들이 아주 큰 폭으로는 상승하진 않아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덜해 그 다음 주에도 좋은 성과를 보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자동차 업종이 미국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간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나타나고 있는 주도주 부재 흐름 속에서 한 주 정도는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