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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왕 등 경기도 8곳에 4만가구 공급…서울 아파트값 안정에 도움 될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9-06 09:28

신창현 더민주 의원 “안산·과천 일부 부지 지자체와 협의 중”
부동산 업계 “강남 등 ‘직주근접’ 지역으로 실수요 충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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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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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부가 과천·의왕 등 경기도 8곳에 약 4만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하반기 급등하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현재 경기도에서 8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8곳 후보지는 안산 2곳(162만3000㎡ ,74만5000㎡), 과천(115만6000㎡), 광명(59만3000㎡), 의정부(51만8000㎡), 시흥(46만2000㎡), 의왕(26만5000㎡), 성남(6만8000㎡) 등이라고 신 의원은 밝혔다.

안산 74만5000㎡(9000가구), 과천 115만6700㎡ 부지는 현재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광명,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등 5개 지역 58만평은 신규지구 지정을 논의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책에 대해 과거보다 효율적으로 서울 지역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공공택지 공급책은 서울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실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에 과천·성남 등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의 입지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한 관계자는 “과거 공공택지 공급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직주근접’이라는 니즈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분당·성남이 성공한 것은 기업들이 몰려 있는 강남과 가까운 점, 판교가 성공한 원인은 기업들이 판교로 이전한 점 등이 꼽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천·성남에 신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면 과거와 달리 수요를 어느정도 충족시킬 것”이라며 “이들 지역 공급이 활성화한다면 서울 아파트값 안정에 일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서울 지역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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