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K플라자.
‘햄퍼 패키지’는 청과, 수산, 축산, 가공식품 등 식품관 내 상품으로만 구성할 수 있었던 DIY 명절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해 귀걸이, 지갑 등 작은 잡화선물까지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골라담을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의 햄퍼 패키지 출시는 지난 명절기간 동안 DIY 선물세트 판매량 증가 분위기를 분석해 진행하게 됐다. 실제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동안(2월1일부터 15일까지) 전년 추석선물 판매 기간(17년 9월15일부터 10월2일까지) 대비 DIY 선물세트 매출이 50% 신장했다.
최근 명절선물의 가격 제한 분위기와 한 종류 식품에 국한된 선물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으로 원하는 선물을 가격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DIY 선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햄퍼 패키지는 AK플라자 전 점의 식품관 및 잡화매장에서 선물용 상품을 자유롭게 고른 뒤 서비스 카운터에서 결제와 함께 원하는 AK플라자 전용 바구니를 골라 햄퍼 패키지 선물세트로 제작할 수 있다.
AK플라자는 기존 DIY 선물세트 품목도 대폭 늘렸다. 기존 DIY선물용으로 품목이 정해져 있던 청과, 수산, 축산 상품들을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 중 원하는 것을 골라 구성하도록 했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최근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원하는 가격에 구성하는 DIY 명절선물세트 판매가 늘고있다”면서 “올해부터는 DIY선물 품목을 식품관 내 전체 상품으로 늘리고, 작은 잡화 상품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햄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