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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5일 신입공채 시작…인적검사에 '인문소양영역' 제외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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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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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5일 신입공채 시작…인적검사에 '인문소양영역' 제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 대한통운, CJ ENM을 비롯한 8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CJ그룹의 연간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원은 1000여명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500여명을 뽑는다.

입사 지원은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면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9월5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중순 테스트 전형을 치른 후 10월 말에서 11월 말까지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초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AI 서류전형 평가툴을 도입해 심사관들이 지원자들의 서류를 보다 꼼꼼히 심사할 수 있게 됐다. 입사 준비에 대한 지원자들의 과도한 부담을 덜기 위해 CJ종합인적성검사에서 인문소양영역을 제외했다.

CJ그룹은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이번에도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해 하반기 첫 도입된 '리스펙트 전형'을 CJ제일제당 식품영업, CJ ENM E&M부문 콘서트제작, CGV 멀티플렉스 매니저 등의 다양한 직무로 확대한다. 리스펙트 전형은 출신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말한다.

대신 CJ ENM E&M부문 PD직군의 오디션 면접, CJ제일제당 R&D전문성 면접, CJ 푸드빌 상품개발 직군의 메뉴품평회 등 실질적인 직무 수행능력 검증을 살펴보는 '직무 차별화 면접'이 더욱 다양해진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는 AI챗봇서비스 'CJ지원자도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계열사별 대표 직무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DIA TV) 콘셉트의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는 '잡티비(JOB TV)'도 마련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가 앞으로 펼쳐나갈 사업은 그야말로 사람이 전부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능력 중심의 인재채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2030년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함께 만들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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