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덕트 101 챌린지 품평회. CJ 제공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 판로 및 해외진출 지원 활동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지난 25일 열린 CJ 유통 연합 품평회에서는 프로덕트 101 챌린지 1차 선정 기업 101개 중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이수한 86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CJ에서는 유통 계열사 MD, 글로벌 사업 담당자, 미디어 전문가 3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1차 지원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코너에 10개 △CJ ENM 오쇼핑 부문 V커머스에 6개 △CJ몰에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으며 상품 보완 과정을 거쳐 입점을 추진한다.
해외진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30개 기업은 내달 열리는 ‘케이콘(KCON) 2018 LA’에서 컨벤션 부스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에 입점하는 기회도 얻는다.
CJ는 65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고객 반응, 해외수출 실적 등 주요 성과와 향후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하반기 중 최종 11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CJ주식회사 상생혁신팀장은 “CJ그룹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미디어커머스 역량이 작은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은기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