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센터 하노이. 사진 = 롯데건설
롯데센터는 하노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로 연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약1.5배인 25만㎡에 달한다. 지하 5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부터 7층까지 롯데백화점, 지상 8층부터 31층까지는 오피스가 자리한다. 32층 아웃리거를 지나 지상 33층부터 64층까지는 특급호텔인 롯데호텔과 서비스드레지던스, 고급 음식점과 식음료 매장이 있다. 맨 꼭대기 층에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롯데센터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형상화해 우아한 곡선미와 고급스러운 푸른색을 띄고 있다. 건물 하부에는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건물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이 빌딩은 수차례 현지 언론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소개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의 중심인 하노이에서 그것도 각국 대사관과 외국인 학교 등이 모여있는 중심가에서 웅장한 외관을 뽐내고 있는 만큼 롯데센터 하노이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