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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청년실업…취준생 3명 중 1명 “취업만 된다면 어느 기업이든 무관”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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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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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잡코리아 설문결과.

취준생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잡코리아 설문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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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취업준비생 3명 중 1명이 취업만 된다면 어느 기업이든 상관없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학력이 낮고 여성인 경우 그런 경향이 강했다. 또 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해야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취준생 1387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9.3%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기업(21.7%)과 공기업(16.1%)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기업(14.7%), 중소기업(12.3), 외국계 기업(5.8%)을 꼽았다.

학력과 성별에 따라서 차이가 났다. 고졸 취준생의 경우 41.7%가 기업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에 비해 4년제 대졸 취준생 22.4%가 공기업을 선호해 중견기업과 어디든 상관없다는 대답에 근소하게 앞섰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35.4%가 어디든 상관없다고 답했지만, 남성은 중견기업(24.8%)을 가장 선호했고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대답이 2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 94.2%는 취업준비과정에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면접에서 자기소개’가 어렵다고 꼽은 응답자는 전체 69.6%(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어학점수 등 외국어 능력 개발(38.7%), 자기소개서 도입문장(36.7%)가 뒤를 이었다. 직무 역량 개발(24.3%), 인적성 검사(21.7%)도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항목이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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